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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 아웃도어들은 소재나 기능성은 뛰어나지만, 젊은 소비자들을 위한 디자인이 취약하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고프코어 룩을 선보이고 있는 마이크로 브랜드들은 디자인은 뛰어나지만, 기능적인 부분이 부족하다.’ 고프코어의 트렌드 흐름에서 국내 아웃도어 의류를 바라보는 ‘시에라디자인’의 시각이다. 그리고 ‘각 시장에서 부족한 부문을 채운다.’ 이것이 ‘시에라디자인’의 전략이다.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는 올 하반기 정식으로 런칭하는 ‘시에라디자인(SIERRA DESIGNS)’의 23 FW 프레젠테이션을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진행하며 이 같은 전략과 비전을 공개했다.

‘시에라디자인’은 1965년 미국 캘리포니아 리치몬드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백패킹 시장에서 잘 알려져 있다. 텐트, 침낭, 백팩 등 용품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을 기반으로 유럽, 남미, 아시아 등 각 대륙에 진출해 있다.

국내에서는 리빌더씨티를 통해 작년부터 소개됐고, 하이라이트브랜즈가 리빌더씨티의 지분 100%를 인수하면서 새로운 전개권을 확보하게 됐다. 의류는 물론 침낭 등 기어류 전반에 걸쳐 직수입 및 국내 기획을 통해 선보인다.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시에라디자인’을 통해 2030세대와 함께 새로운 아웃도어 시장을 열고자 한다. 등산, 백패킹, 캠핑, 트레일러닝, 하이킹 등 시장의 세분화에 맞춰 ‘시에라디자인’만의 전문적인 기능성을 선보이면서 디자인은 고프코어 트렌드에 맞춘 감각적이고 패셔너블함을 강조한다.

특히 패커블을 비롯해 용량 조절이 가능한 백팩, 침낭에서 사용되는 셔링 디테일 등 용품 시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시에라디자인’의 고유 기능성 및 시스템을 의류로 확대 적용해 독보적인 실용성과 기술력을 선보인다. 유니크한 컬러감도 주목된다. ‘시에라디자인’만의 낮은 채도를 중심으로 감각적인 조합을 통해 트렌디한 컬러를 제안하고 있다.

의류 라인 크게 오리지널(라이프스타일), 하이크(테크웨어), 시에라플러스(퍼포먼스) 등 3가지로 전개되며, 하이크와 시에라플러스 라인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면서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한다. 유통은 하반기부터 백화점과 주요 가두상권에 단독 매장을 구축할 계획이며, 공식 홈페이지도 런칭 시점에 맞춰 새롭게 리뉴얼해 오픈한다.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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